장벽을 허무심 (사도행전 10:19–23, 28–35, 44–48)

1. 서론: 두 개의 환상

1.1. 천사와 고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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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베드로의 옥상 기도 중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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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고넬료:

사도행전 10장에는 거의 같은 시각에 일어난 두 개의 환상 또는 신적 방문 이야기가 나옵니다. 첫 번째는 한 로마 백부장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이 백부장은 현지 사람들을 지배할 수 있는 큰 권한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권력을 남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유대인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받아들이고,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며,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구제하는 자였습니다. 이 일은 가이사랴에서 일어납니다. 그는 천사의 방문을 받게 되는데, 주목할 점은 천사가 그에게 한 말입니다. 천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느니라”(사도행전 10:4)

이 말씀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의미 있는 일이며, 우리가 보지 못하더라도 영적인 세계는 실제로 존재하며, 우리가 기도드리는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것이 그분께 기념물처럼 올라간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진지하게 받으시며, 우리의 마음을 살피십니다. 그러나 천사는 고넬료에게 요빠에 있는 피장 시몬의 집에 있는 베드로를 찾아가라고 말합니다.

읽기: 사도행전 10:19–23, 28–35, 44–48

2. 장벽을 허무심: 역사적인 사건!

2.1. 이방인의 때가 이르다

여기에서 우리는 두 개의 하나님께서 주신 환상을 통해 인류 역사의 한 시대가 끝나고, 그와 함께 사람을 차별하던 편견과 관습의 시대가 끝났음을 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고넬료를 통해 배제의 장벽을 무너뜨리고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문을 여시는 일을 행하십니다.

2.2. 두 번째 환상: 음식 규례의 폐지

마찬가지로, 유대인의 삶에 뿌리내렸던 관습과 규례를 깨뜨릴 때가 되었습니다. 레위기에 명시된 엄격한 음식 규정으로부터 유대인들이 해방될 때가 된 것입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이방인들과 함께 식탁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길을 열었을 뿐 아니라, 이제 이방인들이 더 이상 부정한 자로 간주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고넬료가 보낸 세 사람을 자기가 머물던 집으로 맞이합니다. 이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일이었습니다. 그 집은 가죽을 다루는 피장(가죽공) 시몬의 집이었는데, 당시 사람들은 그런 직업을 천시했습니다. 그는 죽은 동물의 가죽을 다루는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0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교제하게 되는 것입니다.

후에 바울은 이렇게 썼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갈라디아서 3:28)

하나님의 나라 사람들은 인종, 직업, 사회적 지위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 백성은 다릅니다. 우리는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장벽을 허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