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1): 소망 (로마서 8:18-25)

1. 서론

1.1. 계절과 시간

한 해가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계절이 바뀌었고, 오늘은 대림절 첫째 주일입니다. 대림절은 ‘준비의 시간’입니다. 성탄절이 몇 주 남지 않았고, 성탄은 세상을 흔들만큼 놀라운 진리를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바로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선물과 축제의 계절로 여겨지는 이때에, 어떻게 하면 우리의 영적인 감각을 깨워 그 의미 있는 시즌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까요?

1.2. 오늘은 ‘소망’에 대한 주일입니다!

우리는 흔히 “좋은 하루 되길 바래”, “곧 다시 만나기를 바래”라는 의미로 ‘소망’을 사용합니다. 이런 ‘hope’은 사실 ‘좋은 바람’에 가깝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그냥 바라는 마음입니다.

1.3. 그러나 우리의 소망은 ‘막연한 바람’이 아닙니다.

우리의 소망은 ‘근거 있는 확신’입니다. 로마서 8장 7절 안에는 우리의 소망이 왜 확실한지, 그 이유가 바로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지난 몇 달 동안 저는 다시 삶의 연약함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몇 달 전, 도움 요청을 받았는데, 33세의 한 사람이 심장마비로 밴쿠버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그는 일주일 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그 가족과 연락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그의 아버지 역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두 번의 비극이 일어난 것입니다. 저는 그 가족과 오랜 친구인 70대 후반의 지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혹시 내세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으세요? 죽음 이후에 대한 소망이 있으신가요?”

그의 대답은 “아니요”였습니다.

1.4. 책임 있는 삶이란 한 가지를 내다보는 것입니다.

언젠가 우리 모두는 마지막 숨을 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압니다. 육체적인 죽음이 삶의 끝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이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지금 직면해야 합니다. 죽음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거듭나지 않고 성령으로 새롭게 되지 않은 사람은 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죽음 이후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고, 많은 사람들은 소망이 없기 때문에 생각조차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소망은 주님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뵐 줄 압니다.” 이제 이 소망을 함께 살펴봅시다.

2. 소망

2.1. 소망, 믿음, 사랑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이 세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물론 그중 가장 큰 것은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는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 농사의 비유를 통해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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